서부의 사나이(Man of the West, 1958)

링크 존스(게리 쿠퍼)는 마을에서 가르칠 선생을 데려오기 위해 주민들이 모아준 소중한 돈을 가지고 열차에 몸을 싣는다. 처음 보는 열차의 위용에 잠시 멈칫하지만 의연하게 열차에 탑승해서 여정을 시작한다. 그런데 열차가 목재와 물을 싣기 위해 정차하는 동안 무장 강도단의 습격을 받는다. 열차는 […]

우정어린 설복(Friendly Persuasion, 1956)

1862년 인디애나주에서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제스(게리 쿠퍼)는 퀘어커 교도로 비폭력 평화주의자다. 당연히 당시 남북전쟁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한편 전쟁의 더욱 거세지고 젊은이들은 전쟁터로 내몰리게 된다. 제스의 장남 조시(앤서니 퍼킨스)도 어머니 엘리자(도로시 맥과이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용군으로 참전하게 되지만 부상당하고 […]

하이 눈(High Noon, 1952)

헤이들리빌이라는 작은 마을의 보안관인 윌 케인(게리 쿠퍼)은 신부 에이미(그레이스 켈리)와 결혼식을 올린 뒤 현직에서 은퇴해 평화로운 삶을 누리려고 마을을 떠나려 한다. 하지만 5년 전 체포돼 교수형을 선고 받았던 악당 프랭크 밀러가 사면돼 복수를 하기 위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밀월의 꿈은 […]

마천루(The Fountainhead, 1949)

천재 건축가 하워드 로크는 당대 건축계와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이상만을 추구한다. 로크는 건축 자금을 마련할 때까지 건설현장 노동자로 일하기로 하는데, 그의 건축에 관심이 있던 매혹적인 도미니크와 예상치 못하게 얽히면서 로크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로크는 자신의 건축적 이상을 절대 굽히지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1943)

1937년 파시스트와 공화정부파로 갈라져 싸우던 스페인 내전에서 미국 청년 로버트 죠단은 정의와 자유를 위해 공화 정부파의 의용군에 투신하여 게릴라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죠단에게 내려진 새로운 임무는 적군의 진격로에 해당하는 산중의 대철교를 3일 후에 폭파시키라는 것이다. 죠단은 안세르모라는 늙은 짚시를 안내로 […]

요크 상사(Sergeant York, 1941)

앨빈 요크(게리 쿠퍼 분)은 미국 테네시 주 산골 출신의 평범하고 순박한 시골 청년이다. 어느 날 밤 폭풍우 속에서 번개를 맞은 뒤 요크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다. 신의 메시지를 들은 것이다. 요크는 그 후 종교를 찾게 되고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

디즈씨 도시에 가다(Mr. Deeds Goes to Town, 1936)

버몬트주 시골에 사는 시인 롱펠로우 디즈(게리 쿠퍼)는 어느 날 백만장자 숙부의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인생이 바뀌는데 좋은 쪽으로의 변화는 아니다. 숙부의 뉴욕 변호사들은(종종 사적인 용도로 돈을 착복하는) 디즈가 그들에게 계속 변호사 일을 맡기도록 설득하려 한다. 그러나 몇 번의 재난을 겪고 맨해튼에 […]

피터 이벳슨(Peter Ibbetson, 1935)

건축가 피터 이벳슨은 그를 위해 빌딩설계를 위해 듀크타워에 고용된다. 이벳슨은 어린시절 짝사랑 메리가 더치타워에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들은 다시 서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벳슨이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교도소로 가게된다. 메리는 꿈속에서 이벳슨을 찾아오고 그들은 꿈속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된다.

삶의 설계(Design for Living, 1933)

견습 극작가인 톰과 젊은 화가 조지는 파리행 기차에서 광고 아티스트 길다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두 남자의 구애 사이에서 갈등하던 길다는 세 사람 모두 함께 생활하는 이상적인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그러나 서로를 질투하는 두 남자는 대립하게 되고 결국 남자들의 다툼에 […]

모로코(Morocco, 1930)

외인 부대의 톰(게리 쿠퍼)은 전투를 마치고 돌아오는 모로코 거리의 행진속에서 술집 여자 에이미(마를렌 디트리히)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녀와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자 부관의 명령으로 전선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혼자 남은 에이미는 신사인 라 베시에르(아돌프 멘조)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약혼실파티의 날 톰이 돌아온다. […]

날개(Wings, 1927)

존(찰스 버디 로저스)과 데이비드(리처드 알렌)는 친구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둘은 미공군에 입대한다. 유럽 전선에 배치되어 독일군과 싸우게 되고, 또한 프랑스 여성 마리(클라라 보)와도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중 존이 격추되어 독일군의 포로가 되지만, 곧 적기를 훔쳐서 탈출한다. 그러나 존의 복수를 위해 […]